흥농파출소와 협력단체가 농번기 절도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전남=정철원 기자] 영광경찰서 홍농파출소(소장 박인신)는 지난 5월 23일 오후 7시, 홍농읍 일대에서 지역 협력단체들과 함께 ‘특별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특별범죄예방 강화 기간(5월 7일~8월 31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홍농읍 거리에서 민·경 합동 순찰이 진행 중이다.

이날 순찰에는 홍농읍 자율방범대, 홍농읍사무소, 한빛원자력본부 등 유관기관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주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로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빈집털이·차량털이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안내와 보안등·CCTV 시설 점검도 병행했다.

홍농파출소는 농번기 기간 동안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를 틈탄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민·경 합동순찰을 월 1회 이상 정례화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체감치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홍농파출소 앞에서 ‘지역안전 안심Zone’ 합동순찰에 참여한 경찰과 자율방범대원들.

경찰 관계자는 “가시적인 순찰과 협력단체와의 협업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경찰서는 특별범죄예방 기간 동안 야간 순찰 강화, 방범시설 점검, 주민 홍보활동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