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겨울방학 맞아 중학생 진로 멘토링 운영

[데일리전남 = 김성현 기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중학생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2026년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군산대학교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130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개 기수(1기 : 2026년 1월 26일 ~ 28일 / 2기 : 2026년 1월 28일~30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로·학습 진단, 4차산업 체험활동,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지역 출신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경제전문가, 프로파일러, 심리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강연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학생 멘토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학습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멘토들은 중학생들과 소그룹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전공 소개, 학습 방법 공유,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대학생 멘토는 멘토링 활동 경험이 있는 군산 출신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사전교육과 선발 절차를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중학생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개인별로 접수하며, 대학생 멘토 모집은 23일까지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누리집(edugunsan.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