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고흥유자축제, 지역경제 견인하는 돈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 제5회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 “전남 대표축제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최수연 기자 cym1771@naver.com

2025년 08월 07일(목) 17:35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5회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데일리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8월 7일 군청 흥양홀에서 ‘제5회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 위촉식 및 안건토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위촉식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축제의 기획, 홍보, 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실행을 주도할 예정이다.

‘제5회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회 위촉 및 안건 토의’가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열리고 있다.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위원들이 유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을 논의 중이다. /사진: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고흥유자축제는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고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제5회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관광객이 찾고, 농수특산물이 팔리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돈이 되는 축제’로 확실히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군수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고흥유자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시켜달라”고 당부하며,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흥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5회 고흥유자축제추진위원 위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축제 성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주제인 ‘사랑향기 유자천국, UJATOPIAN’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 ▲지역경제 연계 방안 ▲야간 콘텐츠 확대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 홍보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축제 홍보를 위한 3종 포스터 시안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캐릭터 중심의 유쾌한 일러스트부터 정적인 인물 중심 디자인, 현장감 넘치는 사진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이 시선을 끌었다.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홍보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다채로운 감성으로 디자인된 포스터는 ‘사랑향기 유자천국’을 주제로 고흥의 유자와 문화를 동시에 담아냈다.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농산물 소비 촉진, 체류형 관광객 증가, 로컬브랜드 강화, 청년 유입이라는 종합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8기 핵심 목표인 지역경제 회복과 사람 중심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자축제를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진정한 성공축제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