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 김용출 조합장이 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120인분을 기부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측 김용출 축협조합장) /사진:영광축협 제공

[데일리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이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영광축협은 임직원 100여 명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220인분의 ‘사랑의 복(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군서면 ‘나눔냉장고’에 삼계탕 120인분을 기부하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전달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영광축협은 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매년 복날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 캠페인인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조합장은 행사 첫날 임직원들과 직접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땀 흘려 일하는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건강이 곧 영광축협의 미래”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광축협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