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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로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고마장(古馬場)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고마로馬문화축제는 제주마와 함께했던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그 이야기를 오늘의 문화로 이어가기 위해 2014년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제11회를 맞은 축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승마와 말 먹이주기 체험, VR 승마체험을 비롯해 청소년이 참여하는 고마로 댄스제, 거리퍼레이드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는 마패를 활용한 지역상권 연계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축제장에서 받은 마패를 인근 식당 등 협력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과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고 축제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0월 9일(금) 오후 2시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기마대, 풍물패,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가 고마로에서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작은 음악회, 고마로가요제, 고마로댄스제, 말고기 경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번 축제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고마로에 담긴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기억하고 오늘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면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의 가을, 고마로에서 제주마의 이야기를 만나고 사람과 사람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민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제11회 고마로馬문화축제에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데일리전남 cym1771@naver.com
2026.10.06 (화) 2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