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나주시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항구적 복구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번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두번째 주철현 전남도당 대표,세번째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제공

[데일리전남]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3일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농업 재해보험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왼쪽)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가 나주시 노안면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번째 윤병태 나주시장,두번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세번째 장세일 영광군수) /사진:나주시 제공

정청래 대표는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시 노안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민심의 현장을 살폈다.

윤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나주는 총 9,239건, 약 14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절골천 등 최소 3곳 이상의 항구적 개선 복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자재가 재해보험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현실을 개선하고 축산농가의 소모성 자재 피해도 지원될 수 있게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왼쪽 네 번째)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세 번째)와 함께 현장 관계자들과 피해 현황을 살펴보며 복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번째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두번째 신정훈 국회의원,세번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네번째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제공

정청래 대표는 “민심이 아파하는 곳에서 함께 하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이라며,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윤병태 시장은 “정 대표가 나주를 첫 방문지로 삼아 현장에서 농민과 함께한 모습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나주시민의 생활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