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데일리전남]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도민들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 23년 숙원의 남해선 철도 개통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 넘게 걸리던 것이 1시간 3분으로 대폭 줄었다”며 “영암·해남·강진·장흥 주민들도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 남부권 교통 혁신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김 지사가 추진해 온 전남 남부권 교통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동 편익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김 지사는 문자에서 올 가을 전남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들도 함께 소개했다.

• 김대중평화회의(9월 24~26일)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1~26일)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1년 앞으로 다가옴)

그는 “전남 곳곳이 한층 가까워진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전남 여행을 즐기고, 전국에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남 곳곳에서 햅쌀·햅배·조생종 사과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으며, 전남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추석 할인행사(~10월 10일, 최대 25만 원 할인) 참여를 권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넘어 앞으로도 도민의 삶이 행복해지는 전남을 만들겠다”며 “더 많은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